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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곳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동네, 러시아 야쿠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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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가다 (-71°C) 야쿠츠크/야쿠티아

https://youtu.be/R4aZ2NkgiA4

러시아에 있는 도시로서 시베리아의 동남쪽에 위치한 러시아의 지배를 받는 사하 공화국의  야쿠츠크라는 도시이다..

여기에 있는 자동차는 항상 시동을 켜 놓는다고 한다. 가장 낮은 온도가 무려 영하 71(-71)도라고 한다.

-40도의 온도는 추운것도 아니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중강진이라는 지역이 가장 추운데 추웠던 날의 기온이 -43도인데, 여기는 그게 일반적인 추위라고 한다.

야쿠츠크에서는 -50도 정도 되야 "좀 춥다"라는 말을 한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 -15도만 되도 한파 라고 하는데.

이사람들은 봄으로 생각 할수 있겠다. 

SNS나 유투브에서 뜨거운물을 컵에 담에 뿌리면 얼어서 하얀 가루가 되어 떨어지는 것을 봤을 것이다..

야쿠츠크에서는 이런 것을 흔한것이라고 하니, 얼마나 추운 것인지 알수있을 것이다..

처음 글에 자동차 시동을 항상 켜 놓는 다고 했는데, 시동을 끄면 그해 겨울엔 차를 운행하는것을 포기해야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시동을 끄면 엔진의 온도가 빨리 떨어져 엔진오일이 얼기 때문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엔진오일이 어는점 보다 더 추우니  얼마나 추운지를 알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파는 부동액도 -40도까지는 얼지 않는데.. 여기 야쿠츠크에선 그이하의 온도가 계속 되니 얼수밖에 없다.. 그래서 여기 야쿠츠크에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개인 차고가 있어 차를 따뜻한곳에 보관을 하여 항상 편하게 차량을 운행 할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날 추우면 아파트 지하주차장 이 자리 쟁탈전이 치열한거와 같은 이치라고 할수있다.

여기 다큐 찍으러 온사람 보니 자켓이 너무 짧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5도에 입고다니는 잠바를 입고 다니니, 보는 동안 저친구 정신 나간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같아서는 롱패딩 싼거 하나 사주고 싶은 생각 들었다 ㅋㅋㅋ

야쿠츠크에 사는 사람들은 과거 스탈린, 소련 시절에 정치범이나 사상범 한마디로 공산주의를 싫어하는, 눈밖에 난사람들을 여기로 추방을 하여 살게 했다고 한다.. 현재 여기서 정착하고 사는 사람들은 그들의 후손이라고 한다..

인터뷰를 하는 사람들 보니 동양인, 한국사람하고 비슷한 사람들이 많다. 과거 까레이스키라고 고려인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예전에 다큐멘터리 프로에서 한국사람이 세게에서 가장 추운 곳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러시아에서 차로 한참을 가면서 그 지역의 주민들하고 인터뷰하고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외국에서 이렇게 오는 경우가 참 드문데, 반갑다고 잘 대접해주는 장면이 있었다. 날이 너무 춥고 눈도 많이 와서 차가 제대로 가지도 않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같이 차를 밀고 우여곡절끝에 야쿠츠크에 도착을 해서, 거기 시청인지 에 가서 인터뷰를 하는데 동양인이 여기에 온것, 은 당신이 처음이라고,

방문 인증서를 발급해줬던 것을 본 기억이 있다..

냉장고의 온도보다 더 낮으니 공동주택의 창문에 고기를 걸어 놓고 보관을 하고, 생선도 꽝꽝 얼어 우리나라에서 동태 파는것과 유사한것을 알수있다. 

또한 차도 꽝꽝 얼고 모든것이 꽁꽁 언것을 볼수있다. 

소를 키우는데 밖에서 못키우니 옥내 외양간에서 키우다 물을 먹이려고 저수지에 얼음에 구멍을 뚫었는데 1시간안에 다시 언다고 해서 그안에 소 물을 먹인다는게 신기했다. 

여름에 최고기온이 19도 라고 하니, 여름에 여기로 휴가를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도 사람이 산다는게 참 신기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예전 노르웨이 갔을때  오로라관람을 하러 간적이 있는데. 구글지도를 보니 거의 북극에 가까웠는지..

뼈속까지 냉기가 들어오는 추위를 경험했었는데 야쿠츠크는 그것의 몇십배라 생각한다..

그냥 눈으로 보는것으로 만족하고, 여행은 꿈도 꾸지 말아야 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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